미키171 봉준호 감독 최신작, 미키17 설명해드림 | 복제인간 SF영화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 미키17을 보고 왔습니다. 봉준호 감독이라는 내임 벨류에도 불구하고, 개봉한 지 일주일만에 상영관 내부가 반 이상 텅 비어있어서 한국 영화 산업이 큰 위기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. 계엄령, 무안공항 사태 등 나라에 큰 일이 계속 터지면서 범국가적으로 우울하고 다운되어 있는 분위기도 한몫합니다. 또, 조금만 기다리면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나올텐데 티켓에 팝콘까지 인당 3만원씩 주고 보러 갈 이유도 없습니다. 관객들의 발길이 안 옮겨지는 이유도 십분 이해가 됩니다. 빨리 봄이 오고 꽃이 피고, 사람들의 기분이 환기되어야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들이 원래의 활기를 되찾을 것 같습니다. 아무튼 그덕에 상영관을 전세낸 것처럼 편하게 돌비 사운드로 볼 수 있어서, 저 같은.. 2025. 3. 12. 이전 1 다음